특정 발생인자를 알수는 없지만, 분명한 원인 지점은 전정부위 및 청각계입니다. 즉, 전정부위의
이상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기며 청각계 이상으로 인해 이명과 난청이 발생합니다.
즉 전정부 및 와우관 내부 림프액이 과도하게 늘어나 내림프 수종이 생김으로써 유발되는 것입니다.
따라서 내림프액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뇨제 등을 처방해서 증상을 잠시 완화할 수 있지만,
다시 재발하는 반복성 메니에르를 막는 원인치료는 아닙니다.
반복적인 어지럼증과 함께 난청, 이명, 이충만감 등 특징적인 증상 유무와 함께 청각 검사상
음역대 감각신경성 난청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. 전정기능검사는 다양한 소견을 보일 수 있지만
급성기 상태 및 회복기에서의 전정기능 저하, 다른 질환의 유무 등을 감별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됩니다.
필요에 따라 감별진단을 위해 혈액검사, 영상검사(CT MRI)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.